격추된 말레이 여객기 블랙박스 英 도착..분석착수
김은별 2014. 7. 23. 20:21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격추된 말레이시아 여객기의 블랙박스가 영국에 도착했다.
영국 항공조사국(AAIB)은 2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당국을 거쳐 네덜란드 조사팀이 인수한 블랙박스가 런던 근교 판버러 분석센터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AAIB는 곧바로 특수 장비를 이용해 블랙박스 속의 데이터를 내려받는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회수된 2대의 블랙박스의 데이터는 재생, 결과가 네덜란드 조사팀에 제출된다. 데이터 해독 작업은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약 이틀 정도 걸릴 것으로 AAIB는 예상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전날 말레이시아 정부가 반군으로부터 받은 블랙박스를 인계받았으며 영국에 분석을 의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시아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말레이항공 승무원들, '트라우마' 심각..비행 거부도
- 말레이 여객기 블랙박스, 말레이 조사단에 인계될 것
- 강용구 박사, '키'는 노력으로 더 클 수 있다.
- 말레이機 피격 '몸통' 러시아가 코너에 몰렸다
- 말레이 항공기 사고 시신 198구 수습·이송
- 친구 때린 아들 '운동장 뺑뺑이' 시킨 아버지…훈육 vs 학대 '설전' - 아시아경제
- 사람없다고 남녀 3명이 영화관서 다리를 쭉 '민폐 논란' - 아시아경제
- 대법, “나무가 태양광 패널 가려” 이웃집 노인 살해 40대 징역 23년 확정 - 아시아경제
- 아이유·임영웅 손잡고 '훨훨'…뉴진스 악재에 '떨떠름'[1mm금융톡] - 아시아경제
- 30대 여성 스포츠 아나운서 만취 상태 음주운전…"대리기사 부르려고"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