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러 관리들 추가 제재
정진탄 입력 2014. 7. 23. 00:58 수정 2014. 7. 23. 00:58
【브뤼셀=AP/뉴시스】정진탄 기자 = 유럽연합(EU)은 22일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와 관련해 국제적 분노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측의 행동 책임을 지고 있는 관리들에 대해 추가 제재를 내리기로 합의했다.
EU 외무장관들은 이날 러시아 관리들에 대해 비자 금지와 자산 동결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프란스 티메르만스 네덜란드 외무장관이 밝혔다. 티메르만스 외무장관은 그러나 제재 대상 러시아 관리들 수와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EU 외무장관들은 EU 집행위원회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물러서지 않을 경우 무기와 에너지, 금융 부문을 포함한 전면적인 제재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 간 충돌을 줄이는 데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주 우크라이나 동부 반군 지역에서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격추되면서 미국과 EU, 말레이시아 등은 러시아에 분노를 집중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chchtan79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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