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헬기추락 순직 소방관 추모비 건립하라"

이지선 기자 2014. 7. 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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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23일 광주 도심에서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강원도 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5명에 대해 추모비 건립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지난 20일 춘천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조문 당시 유가족들로부터 이같은 건의를 받고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나라를 위해 순직한 소방공무원들의 추모비를 만들어 길이 기억되게 하라"며 추모비 건립을 지시했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정 총리는 또 정 장관에게 "소방공무원의 장비나 복리후생 등에 대한 지역 간 불균형에 대해 조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해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안행부와 소방방재청, 강원도 등은 순직소방관 유족의 희망을 고려해 구체적 추모비 건립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이지선 기자 js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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