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완공 전 세계 10위

공아영 2015. 3. 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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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착공된지 4년 5개월 만에 100층을 넘어섰습니다.

롯데그룹은 롯데월드타워 중앙 구조물이 100층, 높이로는 413.65 미터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100층을 넘긴 구조물은 롯데월드타워가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사용된 콘크리트 양은 19만 5천 제곱미터, 철골과 철근은 4만여 톤으로 건물 외관을 감싸는 천막 만 3천 개가 붙었고 77만 6천명의 인력이 공사에 투입됐습니다.

롯데그룹은 올해 말 쯤 123층, 555미터에 이르는 롯데월드타워 외관 공사가 마무리되고, 계획대로 내년말 완공되면 층수 기준으로 세계 4위의 초고층 빌딩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아영기자 (g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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