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잇단 사고.. 신속-철저한 점검할 것"
2014. 12. 18. 03:04
롯데그룹 사장단 대국민 사과
[동아일보] 롯데그룹이 ‘제2롯데월드’에서 잇따라 일어난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롯데그룹 계열사 네 곳(롯데물산 롯데건설 롯데월드 롯데시네마)은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언론 대상 설명회를 열고 사과문을 배포했다. 사과문에서 이들 계열사는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사고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을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롯데월드몰 전체에 대한 외부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 저해요소를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는 또 아쿠아리움(수족관) 및 롯데시네마 사용 중지, 공연장 공사 중단 등의 서울시 지시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아쿠아리움에 대해서는 19일까지 해외 업체와 함께 조사를 진행하고, 영화관 진동 문제에 대해서는 전 상영관에 대한 종합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16일 발생한 인부 사망 사고에 대해서는 원인 파악 뒤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울 계획이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오늘의 동아일보][☞동아닷컴 Top기사] |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고인 뜻 상관없이 그 형제자매에 상속 보장은 위헌”
- [단독]檢, ‘민주당 돈봉투 의혹’ 현역의원 7명 출석 통보…전원 ‘불응’
- 의료개혁특위 첫 회의…“의료개혁 추진 시급”
- “저출산에 380조원… 다 어디로 갔나요”
- 하이브 “민희진, 무속인 코치받아 경영”…민희진 “이미 마녀 프레임”
- [단독]野 “방송3법-양곡법-연금개혁도 의제” 대통령실 “여론전 의도”
- 평소에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한다
- 檢, ‘8억 원대 금품수수 혐의’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기소
- [단독]수사중 시도청장 만난 코인사기 피의자 檢송치… ‘사기방조’→‘사기’로 되레 혐의 확
- ‘연두색 번호판’ 피하는 법인車 꼼수… “6개월 렌트로 일반 번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