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생존의 길' 열렸다
김승룡 입력 2014. 7. 24. 17:04 수정 2014. 7. 25. 09:09
이통3사 채무상환 2년 유예.. 워크아웃 지속 가능성
팬택 생존의 길이 열렸다. 이동통신 3사는 24일 팬택의 채무 상환을 2년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팬택 채권단은 25일 전체 협의회를 열고, 이통사 제안을 받아들여 팬택의 워크아웃 지속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현재로선 팬택 워크아웃 지속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이날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이통 3사가 보유한 상거래 채권 전액 1531억원에 대해 2년간 무이자 상환 유예한다"고 밝혔다.
최소 판매물량 보장에 대해선 이통 3사가 자체 판단에 따라 자율 결정키로 했다. 이통사가 채무 상환 유예를 결정함에 따라 팬택의 운명은 다시 채권단 손에 넘어가게 됐다. 팬택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날 "25일 채권단 회의를 소집, 이동통신사들의 수정 제안을 검토하고 각 채권금융기관의 의견을 모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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