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교사' 김형식 의원 2차 재판 열려

2014. 8. 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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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억 원대 재력가를 살해하라고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형식 서울 시의원에 대한 2차 재판이 열렸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김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재력가 송 모 씨를 살해 교사한 혐의에 대해 2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습니다.

공판준비기일은 변호인과 검찰이 사건 쟁점을 정리하고 증거 신청 등을 하는 자리로 김 의원 측은 함정수사 의혹을 제기하며 증거채택 여부를 놓고 검찰과 공방을 벌였습니다.

다음 3차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9월 1일로 김 의원이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됨에 따라 재판 진행 날짜와 절차 등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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