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총기난사 임병장 2차 공판..범행 원인 공방

김영준 입력 2014. 10. 23. 14:56 수정 2014. 10. 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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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선 GOP에서 총기를 난사해 동료 병사 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임 모 병장에 대한 2차 공판이 오늘, 1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공판에서 임 병장 변호인은 병영 내 집단 따돌림을 입증하기 위해, 군 헌병대의 수사 기록 가운데 후임병과 군 간부로부터 무시와 괴롭힘을 당했다는 진술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군 검찰은 폐쇄회로 TV 영상 등을 증거물로 제출하며, 부대 안에서의 따돌림과 괴롭힘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집단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반박하는 등, 범행의 원인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재판부는, 임 병장의 변호인이 제청한 국민참여재판 위헌법률심판을 기각했습니다.

다음 공판은 다음 달 11일 오후 2시로 정해졌습니다.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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