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이라크 원유 첫 상업 생산 등

기자 2014. 9. 2. 14: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원유 첫 상업 생산

한국가스공사는 1일 이라크 바드라 유전에서 원유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생산량은 하루 1만5000 배럴로 최대 생산 목표는 하루 17만 배럴이다. 이 유전은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160㎞ 떨어진 와싯주에 있다. 1979년 이곳에서 원유가 발견됐지만 전쟁 등으로 개발이 지연되다가 이라크 정부가 2009년 전후 재건을 위해 국제입찰을 했다.

가스공사는 러시아 가스프롬,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터키 티파오 등 에너지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따냈다. 가스공사가 22.5%의 지분을 가진 이 유전에서는 20년간 총 8억 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박람회 참가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8월 26일부터 3일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5회 선전 국제 에너지절약, 신재생에너지 박람회'에 참가해 한국관 및 해외바이어 초청 사업 상담회를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단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효율 기기, 조명기기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5개 중소기업과 총 8부스 규모로 한국관을 운영했다. 공단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 애로사항 및 정부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또 앞으로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해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추석연휴 가스사고 주의"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일 추석 연휴 기간 가스 사고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2009∼2013년 추석 연휴 때 총 13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해 13명이 다쳤다. 원인은 취급 부주의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의사고 3건, 시설 미비 2건이었다. 가스안전공사는 '안전한 명절 나기'를 위한 가스안전 실천 요령을 전했다. 귀향길에 오르기 전 가정 내 가스레인지 코크와 중간밸브, 주밸브(LPG는 용기 밸브)를 잠가야 한다. 연휴에는 평소보다 가스기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미리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사용하는 것이 필수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