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또 이라크 내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 검토
정진탄 2014. 8. 27. 22:43
【워싱턴=AP/뉴시스】정진탄 기자 = 오바마 미 행정부는 이슬람 국가(IS) 무장세력에 의해 수 주 동안 포위된 이라크 북부 시아파 투르크멘족을 위한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을 검토 중이라고 미 국방부 관리들이 27일 밝혔다.
문제의 이라크 북부 아미를리 지역은 바그다드 북쪽으로 약 169㎞, 쿠르드족 영토로부터 수 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약 1만2000∼1만5000명이 음식과 물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이번주 이라크 내 유엔 관계자는 이곳의 구호 활동을 촉구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관리 3명은 인도주의적 임무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임무는 이번 달 초 이라크 신자르 지역에 식료품과 물을 투하한 것과 유사하다.
chchtan79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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