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찬형의 시사터치] 새정치연합 '재보선 참패' 안긴 민심은?

김다솔 2014. 8. 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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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

7·30 재보선 참패로 새정치민주연합은 패닉 상태에 빠져있습니다.

재보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오늘은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으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새정치연합이 참패했는데요. 이 결과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질문 2> 특히 새정치연합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전남에서 새누리당 지역구 의원이 26년 만에 탄생했습니다, 순천·곡성의 유권자들이 왜 이런 선택을 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그런가 하면 광주 광산을은 권은희 전 수사과장이 당선은 됐지만 투표율이 전국 최저였습니다. 결국 지역민심과 동떨어진 야당 지도부의 내려꽂기식 공천에 대해 호남 유권자들이 표를 통해 심판했다는 해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4> 6·4 지방선거에서 광주에서 안철수 사람인 윤장현 시장을 찍어주기는 했지만 마지막으로 한번 더 기회를 준 것이었는데 그걸 잘못 읽은 것은 아닐까요?

<질문 5>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 어제 사퇴를 했는데요. 안철수 의원은 아직 대권주자로서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안철수 대표, 어제 김한길 대표의 사퇴 기자회견에도 모습을 안 보이셨어요? 일각에서는 탈당 가능성까지 나오던데요?

<질문 7> 손학규ㆍ김두관 등 야권 대선주자들이 모두 패배하고 손학규 고문은 정계은퇴까지 했는데요. 공천이 선거 승리가 아니라 잠재적 경쟁자들을 제거하는 카드로 쓰였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안철수 전 대표는 '새정치'를 주장했지만 그 자체가 실체가 없는데다 결국은 소수 비선과 측근들 중심의 폐쇄적인 정치로 일관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비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9> 그런데 일각에서는 지도부에게만 선거 패배의 책임을 돌려서는 안 된다…나머지 계파들, 의원들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냐? 이런 분석도 있던데요? 결국 나눠먹기식 공천을 하게 된 것은 계파정치 때문 아닙니까? 친노후보들도 줄줄이 패배했는데요?

<질문 10> 지금 당내에서 조기 전당대회로 갈 것인지 박영선 비대위원장 체제로 연말까지 갈 것인지를 놓고 이야기가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질문 11> 차기 당권주자로는 박지원, 정세균, 추미애, 이인영 의원 등이 거론되던데요. 김 의원께서도 전당대회 경선에 출마할 생각이십니까?

<질문 12> 일각에서는 문재인 의원이 당 재건 과정에서 전면에 나설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만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3> 야권의 참패, 빛바랜 단일화도 이유인데요. 정의당도 내부적으로 깊은 반성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매번 선거 때마다 단일화 논란을 겪느니 이참에 정의당과 합당해서 당내 진보정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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