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을 재보선 최종 투표율 40% 넘을 듯

김다솔 2014. 7. 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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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맞붙은 최대 승부처 서울 동작 을로 가보겠습니다.

집계된 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훨씬 앞서면서 뜨거운 열기를 반영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효정 기자.

[기자]

네. 서울 동작을 상도동 제5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유권자들의 발길이 잦아들었습니다.

그래도 어르신들과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서 꾸준히 투표소를 찾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동작 을은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맞붙은 최대 승부처로 사전 투표에 이어 현재까지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와 합해 34.3%로 집계됐습니다.

39.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인 전남 순천 곡성의 뒤를 이으면서 전국 평균인 24.8%를 훨씬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동작을의 최종 투표율은 40%를 훌쩍 넘을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봤습니다.

동작 을은 이번 재보선 과정에서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가 사퇴하면서 처음으로 야권 연대가 이뤄진 곳입니다.

그러다보니 야권 단일후보인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선전 여부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투표 결과가 후보 단일화에 대한 평가의 성격도 띠고 있는 만큼 후보들뿐 아니라 여야 지도부도 승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동작 을은 절대 강자가 없는 지역으로 통합니다.

지금까지 3번 이상 당선된 후보가 없었고 지금까지 네 번의 총선의 결과도 여야가 2대 2로 팽팽한 승부를 보였습니다.

그만큼 서울 민심을 잘 반영하는 곳인데다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선거가 치러지는 상징성도 있는 만큼 오늘 밤 누가 웃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상도동 제5투표소에서 뉴스Y 박효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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