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선 결전의 날..밤 10시30분쯤 당선자 윤곽

유미혜 입력 2014. 7. 30. 07:47 수정 2014. 7. 3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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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최대 규모인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오늘(30일) 아침 6시부터 전국 15개 지역구에서 일제히 실시되고 있습니다. 당선자 윤곽은 이르면 밤 10시 반쯤 부터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유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실시되는 재보궐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5곳에서 치러집니다.

서울 경기가 6곳, 충청권 3곳, 그리고 호남과 영남이 각각 4곳과 2곳입니다.

선거의 최종 승부는 서울 동작을과 경기 수원의 권선, 팔달, 영통, 그리고 김포와 평택을 등 수도권 6개 지역에 달려 있습니다.

특히 이번 재보선은 박근혜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이 짙습니다.

그러다보니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뿐만 아니라, 여야 정치권의 역학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선관위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개표가 빨리 진행되는 곳은 이르면 밤 10시 반 쯤이면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찜통 더위 속에 '투표율'이 얼마를 기록할 지도 관심사입니다.

지난 2000년 이후 14번 실시된 재·보선에서 투표율이 35%를 넘지 못한 경우가 7번 있었는데, 그 때마다 야권이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여야 모두 박빙 지역들은 오늘 '투표율'이 승패를 가르는 최대 변수가 될 걸로 보고, 유권자들이 투표장을 얼마나 찾는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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