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투표소] 서울 동작을..나경원-노회찬 각축전

이재승 2014. 7. 3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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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30 재·보궐선거가 오늘(30일) 서울 동작을 등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치러집니다. 7시 현재 투표율은 1.4%인데요. 7·30재보선은 재보선 역사상 최대 규모인 15곳에 치러져 '미니 총선'이라 불립니다. 세월호 정국 이후 민심의 향배를 읽을 수 있는데요. 이번 투표의 결과는 여야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되는데요. 당선자 윤곽은 오늘 밤 열 시 반쯤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서울에서 유일하게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의 현재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동작을 투표소 연결합니다.

이재승 기자!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사당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당1동 제5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가 막 시작됐던 6시 무렵엔 투표하기 위해 오신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지만, 아직 이른 시간이라 대체로 한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작을 선거구에는 42개 투표소가 마련돼 있고 총 유권자는 16만7천 20명입니다.

지난 25일과 26일 사전투표에선 2만2천72명, 그러니깐 13.22%가 투표를 마쳤습니다.

전국 15개 선거구 중에선 전남 순천시 곡성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입니다.

오전 7시 기준으로 동작을 선거구의 투표율은 2.0%입니다.

2년 전 19대 총선 때 같은 시간대 동작구 전체 투표율 2.25%에 비해 약간 낮은 편입니다.

앞으로 각 진영 지지층이 얼마나 결집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초반엔 야당의 공천 파동으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앞서 갔지만, 야권 후보 단일화 이후 급피치를 올린 정의당 노회찬 후보와 각축전을 벌이는 양상입니다.

나경원 후보의 굳히기냐, 노회찬 후보의 뒤집기냐. 이번 선거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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