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여야 지도부가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9일 선거구 15곳 중 6곳이 몰려있는 최대 승부처 수도권에서 마지막 유세전을 벌인다.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수원병 김용남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 후보 지지를 호소한다.

이후 새누리당은 경기 평택을과 김포에서 이동유세를 한 뒤 오후 5시께부터 자정까지 서울 동작을에 당력을 집중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수원에서 유세일정을 시작한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수원정에 있는 보선 현장상황실에서 확대당직자회의를 연 뒤 오후까지 수원지역 3개 선거구 지원유세에 집중한다.

이후 당 지도부는 경기 김포와 평택을로 나뉘어 유세한다. 특히 박영선 원내대표는 새정치연합 지도부로는 처음으로 동작을 현장을 찾아 정의당 노회찬 후보를 지원한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와 오병윤 원내대표는 각각 전남 순천·곡성과 광주 광산을에서 지원유세를 한다.

정의당 지도부는 동작을 노회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여는 등 노 후보 지원유세에 당력을 집중한다.이 밖에 동작을 보궐선거 후보들도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총력전을 펼친다.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는 태평백화점 앞 출근인사, 흑석동 순회유세, 사당역 앞 유세 등 일정을 소화한 뒤 퇴근 간부터 당 지도부와 함께 선거구 전역을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한다.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상도동·사당동 유세, 중앙대병원 직원(지역주민) 간담회, 동작주민 대상 자필편지 낭독 등 일정을 소화한다.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박지원 의원이 노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노동당 김종철 후보도 남성시장·관악시장·사당시장·흑석 장 등 선거구 내 시장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

da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