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D-2..수도권 집중 공략

2014. 7. 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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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30 재보궐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지도부는 수도권에 총출동해 유세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선거 막판으로 가면서 여야의 신경전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강진 기자!

오늘 여야 선거운동 움직임 어떻습니까?

[기자]

여야 모두 최대 접전지이자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막판 총력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먼저 새누리당은 경기도 평택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습니다.

평택을은 새정치연합의 3선 정장선 후보에 맞서 새누리당의 정치 신인 유의동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곳으로 새누리당은 연일 지도부가 총출하며 이 지역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지역을 발전시킬 지역 밀착형 민생 후보를 뽑을 것인가 아니면 야합과 구태로 얼룩진 정쟁꾼 후보를 뽑을 것인가가 이번 선거의 핵심포인트 입니다."

새누리당은 이후 수원 영통에서 임태희 후보와 함께 유세에 나서고 서울 동작을로 옮겨 나경원 후보를 지원합니다.

새정치연합은 새정치연합 김두관 후보가 새누리당 홍철호 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경기도 김포에서 상임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이후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광화문 광장으로 집결해 총회를 열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정권 심판론 확산에 주력했습니다.

[인터뷰:김한길, 새정치연합 대표]"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두려워하고 있는 집권 세력에게 국민 여러분께서 강력한 경고장을 날려주십시오. 열심히 일해서 해내겠습니다."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오늘 평택과, 수원, 부산 해운대 등 선거구를 나눠서 돌며 야당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앵커]

유세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외곽 신경전도 벌어지고 있죠?

[기자]

선거 막판으로 가면서 여야의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 김한길 대표가 김두관 후보를 지원 유세하면서 한 발언을 문제 삼았습니다.

민현주 대변인은 김한길 대표가 정치 신인이 국회에 들어오면 일만 배우다 끝날 것이고 김포 발전은 중단될 것이라고 한 말은 금도에서 벗어났다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새정연의 논리라면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권은희 후보, 경기 수원 을 백혜련 후보, 수원 정 박광온 후보가 당선되면 그 지역의 발전은 중단될 것입니다."

새정치연합은 권은희 후보의 재산신고는 적합했지만 오히려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가 재산을 축소신고한 점을 집중 부각했습니다.

또 나경원 후보측이 세월호 유가족들과 마찰을 빚었다면서 새누리당 후보들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유기홍,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눈물을 외면하는 것이 화장을 지운 나경원 후보의 민낯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특별법을 반대하는 나경원 후보의 맹성을 촉구합니다."

새정치연합과 후보 단일화를 이뤄낸 정의당은 서울 동작을의 노회찬 후보의 유세에 집중하며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의 거짓공약 의혹을 공격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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