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마지막 주말..여야, 수도권 총력전

입력 2014. 7. 26. 15:41 수정 2014. 7. 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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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30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야는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유세에 나섰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여야 지도부 움직임이 어떻습니까?

[기자]

여야 모두 이번 재보선 15개 지역구 가운데 6곳이 몰려있는 수도권 유세에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유의동 후보가 출마한 경기도 평택시를 찾아 길거리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수원 영통구에서 임태희 후보를 집중 지원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야권의 후보 단일화를 국민을 우롱하는 구태정치로 규정했는데요.

특히 제1야당이 유일한 서울 선거구인 동작을에 후보를 내지 못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해 단일화 효과를 차단한다는 전략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도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오전에 경기도 김포에서 열린 농업인 간담회 등에 참석하며 김두관 후보를 지원했고, 오후에는 수원 영통과 권선구, 팔달구를 잇따라 방문해 박광온, 백혜련, 손학규 후보와 공동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유병언 일가 부실 수사 논란과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 협상을 거론하며 정부 심판론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틀째 사전투표가 새벽 6시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 날인 어제 투표율은 지난해 상·하반기 재보선 사전투표율보다 높은 3.13%로 집계됐습니다.

선관위에서는 이에 따라 이번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이 6%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후 3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6.27%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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