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노회찬, 野후보단일화 연락없어"..동작을 재보선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7·30 재보궐선거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노동당 김종철 후보는 26일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와 단일화를 한 후 언론에 계속해서 김종철 후보와 추가 단일화를 하겠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정작 노 후보와 정의당은 김종철 선대본에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측은 이날 "노회찬 후보는 출마를 선언한 이후 한 번도 노동당 김종철 선본에 진보정당 간의 연대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없다"며 "노회찬 후보의 이러한 이중적인 움직임에 우려를 표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회찬 후보는 마치 동작을의 후보가 단 둘인 것처럼, 나경원 후보와의 양자 TV토론을 제안했다"며 "이는 김종철 후보와 노동당에 대한 의도된 무시전략이라고 밖에는 볼 수가 없다"며 비판했다.
이번 재보선 동작을에 출마한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는 지난 24일 정의당 노회찬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사퇴했고, 진보진영에서도 통합진보당 유선희 후보가 같은날 노동당 김종철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했다.이로써 동작을 재보선은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노동당 김종철 후보 3명에 대해 지난 25일과 26일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노 후보는 지난 25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김 후보는 저와 과거에 한솥밥을 먹었고 정치의 노선이나 앞으로 전망에 대해서 굉장히 같은 생각을 많이 갖고 있다"며 "노동당 김종철 후보와 적극적인 야권연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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