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단일화 놓고 공방..與 "막장드라마" 野 "대승적 결단"

장재용 기자 2014. 7. 2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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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7.30 재보궐선거 막판에 야권의 단일화 문제가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여당은 막장 드라마라고 비판했지만 야당은 대승적 결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동작을의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는 기동민 후보의 사퇴로 야권은 동작 을을 정치적 흥정 대상으로 삼았다면서 자신은 동작의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나경원/새누리당 동작을 후보 ▶

"새정치민주연합은 수원을 건지기 위해서 서울 동작 을은 버리고 말았습니다."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통합진보당 후보와 단일화한 노동당 김종철 후보와도 연대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노회찬/정의당 동작을 후보 ▶

"통큰 양보를 하신 분들의 대의와 뜻이 국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은, 야권연대는 국민을 우롱한 구태정치라면서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에 후보도 못 냈다고 비판했습니다.

◀ 윤상현/새누리당 사무총장 ▶

"한마디로 양당 지도부의 꼼수 각본에 의한 한편의 막장드라마입니다. 야합정치의 끝판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야권후보 단일화는 국민요구에 대한 응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박근혜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해 엄중히 경고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에 대한 응답이라고…"

정의당은 민주주의에서 연합정치는 자연스러운 정치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까지 치러지는 사전투표의 첫날인 오늘 투표율은 3.13%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장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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