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여야가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일 5일 전이자 사전투표 첫째날인 25일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표심 잡기에 주력한다.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충남 서산시 잠흥동 김제식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며 김 후보를 지원한다. 태안 안면 5일장에서도 유세를 펼친다.

이후 새누리당 지도부는 경기 평택 뉴코아아울렛 사거리 유세로 유의동 후보에게 힘을 싣는다. 또 수원으로 이동해 수원을 정미경 후보와 수원병 김용남 후보를 지원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도 이날 수원정 재보선 상황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수원정 박광온 후보, 수원을 백혜련 후보, 평택을 정장선 후보를 차례로 지원한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수원정 박광온 후보, 충북 충주 한창희 후보, 수원을 백혜련 후보를 돕는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전남 순천·곡성 이성수 후보 선거를 돕는다.

정의당 지도부는 무소속 진보단일화 후보인 경기 평택 김득중 후보와 서울 동작을 노회찬 후보 지원유세를 펼친다.

이 밖에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 후보들도 바쁜 하루를 보낸다.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는 동작구 흑석체육센터를 방문해 문화체육분야 공약을 발표한다.

전날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한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이날 오전 사전투표를 한 뒤 새정치연합 박지원 전 의원, 심상정 원내대표와 함께 남성시장 순회인사를 한다.

통합진보당 유선희 후보와 단일화한 노동당 김종철 후보는 사당역과 아파트단지, 상도시장, 중앙대병원 등을 다니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da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