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서청원.."재·보선 승리 최선"

오인수 입력 2014. 7. 24. 14:58 수정 2014. 7. 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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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지난 전당대회에서 패한 이후 모든 당무에 불참했는데요.

오늘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한승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당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14일 전당대회에서 김무성 대표에게 패배한 지 열흘만입니다.

서 최고위원은 그동안 당무에 불참해 사퇴를 검토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서 최고위원은 "늦게 와서 미안하다"며 재·보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청원 / 새누리당 최고위원> "제가 보탬이 되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나머지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보궐선거 제가 최선 다하겠습니다."

김무성 대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청원 / 새누리당 최고위원> "정부가 경제살리기에 올인한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TF팀을 구성해서라도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드라이브를 함께 걸어줘야 하지 않냐는 생각을 김 대표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서 최고위원은 당분간 재·보궐선거 지원에 전력을 쏟을 계획입니다.

첫 방문지로 충북 충주와 충남 서산·태안을 택했습니다.

옛 지역구인 서울 동작에도 전력을 쏟을 계획입니다.

서 최고위원의 복귀로 당내 계파 갈등에 대한 우려는 일단 수면 아래로 들어갔습니다.

새누리당이 이번 재·보선에서 승리할 경우 김 대표에게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이지만 김 대표를 중심으로 한 '신주류'가 청와대와 각을 세우고 당청 갈등이 불거질 경우 서 최고위원이 강하게 반발할 수도 있습니다.

서 최고위원의 복귀로 '급한 불'은 껐지만 '화학적 결합'까지는 산넘어 산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뉴스Y 이한승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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