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층을 투표장으로"..내일부터 사전투표
[앵커]
내일부터 이틀간 7·30 재·보선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휴가철 최대 성수기에 주말이어서 여야 모두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6·4 지방선거 직전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 참여율은 11.49%.
예상을 웃도는 사전 투표율은 지방선거 사상 두번째로 높은 최종 투표율로 이어졌습니다.
오는 30일 국회의원 재·보선을 앞두고도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내일과 모레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5개 선거구에 마련된 257개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미리 행사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치러진 두 차례 재·보선 투표율은 6% 안팎.
휴가철, 그 중에서도 최절정기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투표율이 더 낮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여야는 지지층의 투표율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25일, 26일 양일간 여러분들 혼자만 말고 주위에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많은 분들 열명씩만 모시고 투표장에 가게 되면…"
<안철수 /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그 중요한 국회의원을 낮은 투표율로 뽑아서야 되겠습니까. 바로 이번 주 금요일·토요일, 25일·26일 투표하실 수 있고 또 다음주 30일날 투표 가능합니다."
중앙선관위는 휴가철인 만큼 5% 안팎의 사전투표율을 예상하면서도 지방선거 등을 계기로 제도가 많이 알려진 만큼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는 것도 전면 제한됩니다.
다만 어제까지 진행한 여론조사는 조사 시점을 명시해 인용 보도가 가능합니다.
뉴스Y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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