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법' 오늘 최종타결 시도..쟁점은?

장훈경 기자 2014. 10. 3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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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오늘(31일) 세월호 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 법 등 이른바 세월호 3법의 일괄타결을 시도합니다. 여야 지도부 모두 최종 타결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의 이견이 가장 큰 쟁점은 정부조직법입니다.

새누리당은 국가안전 처를 신설해 해경과 소방방재청을 산하 본부로 편입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소방방재청 하나만이라도 현재처럼 외청으로 남겨둬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여야가 약속한 세월호 3법의 처리 시한의 마지막 날인 만큼 여야는 원내지도부 회동을 통해 어떻게든 최종타결을 이루겠단 각오입니다.

[이완구/새누리당 원내대표 : 세월호 3법 문제는 오늘 약속한 날인만큼 최선을 다해서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잘하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윤근/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정부원안 고집하는 여당 때문에 아직도 난항입니다. 그러나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오늘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국회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첫날인 오늘 여야는 정치권의 쟁점으로 부상한 개헌 문제와 카카오톡 검열 논란에서 비롯된 사이버 사찰 의혹 등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여당은 공공기관 부패와 관피아 척결을, 야당은 세월호 참사 부실 감사 논란과 공무원 연금 개혁에 대해서도 질의하고 있습니다.장훈경 기자 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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