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 지도부 회동..세월호-정부조직법 일괄 처리 논의

송현정 2014. 9. 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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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이 현재 협상중인 세월호 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 법을 일괄 처리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오늘 세월호법 협상에서 쟁점이 된 유족들이 특별 검사 후보군 추천에 관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유족을 제외하되, 여야가 합의해 특별 검사 후보군을 추천하는 방식을 놓고 의견 접근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는 또 세월호 특별법과 함께 정부 조직법, 유병언 법을 일괄 처리하는 방안도 논의중입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정부조직법과 유병언법,세월호법은 같은 패키지"라 "분리 처리할 문제가 아니다"고 말해 세 법안을 일괄 처리하는 방안을 제안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여야는 법안 일괄 처리 시기에 대해서는 다음달 말일까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 원내 지도부가 이러한 내용의 협상안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룰 경우, 여야는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당내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예정입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여야 합의 정신을 강조하며, 오늘 오후 본회의 개회를 일단 지연시킨 상태로, 오늘 밤 12시를 넘기지 않고 계류중인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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