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밤사이 최고 100mm 비..'세월호 수색 중단'

나현호 기자 2014. 9. 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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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현재 충청 이남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전남 남해안은 밤사이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먼저 여수 중계차 연결해 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전해 주시죠.

◀ 리포트 ▶

호우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진 전남지역은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새벽에만 장흥 158mm, 강진 98mm, 완도 77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6시까지 전남지역에 적게는 50mm에서 최대 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해안 전 해역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전남지역 3만여 척의 선박들이 인근 항구나 포구로 대피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전남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특히 광주에서 오늘 새벽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14.1m, 전남 여수에서 초속 13.5 m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또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해역에 수색도 중단돼 바지선 등 모든 장비가 철수한 상태입니다.

전남지역은 특히 지난 태풍 나크리 때 대형 간판이 떨어져 차량이 덮치거나 농경지 침수와 낙과 피해가 발생했던 터라 재난당국은 태풍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여수에서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나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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