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29일째인 22일 수중수색 재개, 철수했던 바지선 복귀

박태훈 입력 2014. 8. 22. 11:41 수정 2014. 8. 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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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129일째인 22일 기상악화로 중단됐던 수중수색이 재개됐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기상이 악화돼 지난 21일 인근의 섬으로 피항했던 팔팔바지선이 이날 오전 6시께 사고해역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바지선이 정박을 마침에 따라 민관군합동구조팀의 잠수사들이 탑승해 전날 부터 중단했던 수중수색을 재개했다.

또 소형 경비정도 복귀를 마치고 해상수색을 벌이고 있다.

동구조팀은 이날 3층 선수와 중앙식당, 4층 중앙 화장실과 샤워실, 선미 다인실 등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장애물 제거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날 수색에는 함정 65척, 민간선박 32척, 항공기 16대가 동원되고 정조시간인 오전 11시21분에 수색에 들어갔으며 오후 정조시간인 오후 5시51분쯤 다시 실시할 예정이다.

세월호 실종자는 10명(학생 5명·일반인 3명·교사 2명)으로 지난달 18일 여성 조리사 시신을 수습한 이후 이날까지 35일째 추가 희생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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