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2] 여야, 세월호법 극적 합의 외

2014. 8. 1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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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9일 방송]

여야, 세월호법 극적 합의…유족들 "반대"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에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특별검사후보추천위의 여당 몫 위원 2명을 야당과 세월호 사고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가족 대책위는 합의안에 반대하고 재협상을 촉구했습니다.

리조트 뒷산 산사태…폭우 뒤 곳곳 산사태 위험

어제 내린 폭우로 곳곳에서 산사태와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모레까지 중부는 50~150mm, 남부지방은 최고 200mm 이상까지 내릴 예정입니다.

유병언 마지막 행적 일부 밝혀지나?

경찰이 유병언 씨의 사망 원인과 도주 경로 등을 밝히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또 타살 흔적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경찰 "CCTV 속 음란행위 잡혔다"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길거리 음란 행위 혐의를 수사하는 제주지방경찰청이 확보한 CCTV에 남성의 음란행위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남성이 김 전 지검장인지 특정할 수 없어 국과수에 정밀분석을 의뢰하고 오늘 오후 현장검증을 시작했습니다.

동공으로 광역상수도관도 누수…"전수 조사해야"

서울 석촌지하차도 지하에서 광역상수도관이 노출되고 누수까지 발생해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된 사실이 KBS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사이버사령부 정치관여 확인…김관진 또 "보고 안 받아"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인터넷 여론 조작 의혹'을 수사해온 군 당국이 조직적인 정치개입 사실이 확인된 21명을 형사 입건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김관진 전 장관에 대해서는 직접 조사 없이 "보고를 받지 않았다"고 결론 냈습니다.

남경필 지사 아들 구속영장 신청…남 지사 알고도 부적절한 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아들의 군 가혹행위를 공식 사과했지만 진정성이 없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아들의 가혹행위를 보고받은 뒤 기재한 일간지에서 '아들이 군에서 가해자가 될까 좌불안석'이란 글을 썼기 때문입니다.

"세금으로 냠냠"…외교부 공무원 세금으로 회식, 허위 문서로 무마

외교부 직원들이 여러해 동안 공문서를 위조해 사업추진비 예산을 회식비로 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확인된 건만 모두 50여 차례, 액수는 1,400만원을 넘습니다,

중국, 마약집중 단속…성룡 아들도 체포

세계적인 영화배우 성룡의 아들 방조명과 타이완의 청춘스타 가진동이 베이징 시내 주택가에서 마약 복용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성룡은 지난 2009년 중국 마약 퇴치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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