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재보선, 야권연대·세월호 이슈 야당에 다소 유리할듯"

김재동 기자 입력 2014. 7. 30. 08:53 수정 2014. 7. 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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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재동 기자]

27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해운대구선거관리위원회가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독려를 위해 비행선을 날리며 홍보하고 있다./ 사진=뉴스1

총15석이 걸려있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야권연대와 세월호 이슈가 야당에게 다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김갑수대표는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이번 7.30 재보선을 '이슈 자체가 실종된 선거'로 정의했다.

김대표는 그 이유로 야당이 세월호 이슈를 잘살리지 못했고 여당은 여당대로 유권자들에게 특별한 관심사를 표출해주지 못했던 부분을 지적했다. 김대표는 "그런 상황 속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 파문 후폭풍이 워낙에 컸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야당이 불리한 상황이다 싶었는데 유일하게 만들어진 야권연대 변수가 타이밍으로 보나 또는 진행된 방식으로 보나 상당히 극적이었다"며 "분명히 야당 후보들한테는 큰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이슈로 변수가 됐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야합'이란 새누리쪽 비판과 그에 따른 역풍 가능성에 대해 김대표는 "야권연대라는 방식은 선거 때마다 피할 수 없는 상수가 돼버린 느낌이다. 식상할 수도 있지만 또한 불가피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특히 이번 야권연대 방식은 기동민 후보의 자기 결단, 헌신이라는 정서적인 호소, 이런 것들이 있어 야권연대라는 식상한 이슈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감동을 줬다고 봐야 된다"고 진단했다.

유병언 시신 발견과 세월호사건관련 의혹들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묻는 질문에 김대표는 "처음에는 사실 정부 여당에 불리한 세월호 이슈가 유병언 씨의 사체 발견 이슈에 묻히면서 여당에 좀 유리한 국면이 조성되지 않을까 예상했었다. 그런 예상과 달리 시신의 진위 여부라든지 또 검경의 어설픈 수사라든지 각종 의혹들이 명쾌하게 해소되지 않으면서 오히려 여당의 악재로 현재 작용하고 있는 건 아닌가 조심스럽게 예측을 해본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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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동 기자 zait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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