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합동분향소 '두류야구장 본부석'으로 이전

나호용 입력 2014. 7. 26. 19:59 수정 2014. 7. 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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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대구시는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설치된 세월호 침몰사고 합동분향소를 26일부터 두류야구장 본부석 건물로 이전했다.

합동분향소를 이전하게 하게 된 것은 대구시유도회에서 다음달 8일부터 4일간 대구시장기 유도대회 겸 제28회 한·일친선소년유도대회가 예정돼 있어 대회준비와 운영을 위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이전한 분향소는 두류야구장 1층 본부석으로 기존보다는 규모가 축소됐으며, 합동 영결식이 개최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4월 28일부터 운영된 분향소는 이달 24일까지 6만 8700여 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 현재는 하루 5명 내외가 분향소를 찾고 있다.

대구시 권정락 안전행정국장은 "지난 24일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0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10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한 만큼 지속적으로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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