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혜 과거 밝혀질수록 가관 "MBN 출연 부럽냐? 영화배우 데뷔할 듯" 망언

한예지 입력 2014. 4. 20. 19:02 수정 2014. 4. 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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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혜 과거 경악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민간잠수부 행세를 하며 거짓 인터뷰 논란에 휩싸인 홍가혜의 과거 행적이 드러나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홍가혜는 지난 18일, 오전 6시 20분 종합편성채널 MBN과의 생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을 민간 잠수부라고 밝힌 후 "정부 관계자가 잠수를 못하게 막고 시간이나 대충 때우고 가라고 했다. 배 안에 생존자가 있는 걸 확인했다. 구조대원이 실종자 가족에게 '희망도 없다'고 발언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진행해 전국민이 발칵 뒤집혀진 바 있다.

그러나 사실결과 홍가혜 인터뷰 발언은 모두 거짓이었고, 이에 MBN 측은 보도국장이 직접 사과방송에 나섰다. 이어 전남지방경찰청이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하려 했으나 잠적했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한국구조연합회 회장 정동남 역시 "그 여성(홍가혜)을 만나 이야기하려 했더니 뒤로 빠졌다"고 언급했다.

경찰은 홍가혜를 명예훼손혐의로 소환해 수사할 예정이다.

이가운데 홍가혜의 과거 행적이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 과거 동일본 지진 당시 MBC 인터뷰를 하던 모습에선 도쿄 거주 시민으로 등장하며 "사랑하는 사람도 일본에 있고 친구들도 있고 어떻게 나 혼자 살겠다고"라고 인터뷰했다.

한 연예부 기자는 칼럼을 통해 홍 씨가 일본 아카사카 출신이며 10억원 규모의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또한 유명 프로야구 선수의 애인으로 야구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했지만 이 때도 가짜 임신 소동을 벌이는 등 문제가 많았던 인물이라고 폭로했다. 이밖에도 홍 씨는 과거 티아라 출신의 화영의 친척 행세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홍가혜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MBN 인터뷰 이후 논란이 되자 "내가 MBN에 출연한 게 그렇게 부럽냐? 꼬우면 너네들도 현장와서 얼굴 맞대고 얘기해보던가. 이러다 나 영화배우 데뷔하는 거 아닌가 몰라"라는 글을 게재해 분노를 자아냈다.

현재 해당 글은 트위터에서 삭제된 상태다.

한편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5일째인 20일, 승객 476명을 태운 청해진해운 소속 진도 여객선 세월호가 제주도로 향하던 중 침몰되는 사고가 벌어졌고 현재 구조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생존자 명단은 174명, 실종자 명단 244명, 사망자 명단 58명으로 집계됐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스 화면, 해당 트위터 화면 캡처]

진도여객선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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