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고, 24일부터 수업 재개 "심리 치료·교과 수업 병행"
[티브이데일리 김지연 인턴기자]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임시 휴교에 들어간 안산 단원고등학교가 오는 24일부터 수업을 재개한다.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은 20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학교 정상화를 위해 24일부터 1,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회복과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면서 점차적으로 정상적인 수업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24일부터 진행하는 건 확정돼있지만 1, 3학년을 한꺼번에 할 것인지 3학년을 우선적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또 학교 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문의와 심리치료 전문가들과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전남 진도 해역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는 사고 닷새째인 20일 현재 구조자 174명, 사망자 56명, 실종자 246명 등 총 476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여객선에는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320여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연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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