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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참사, 사망자 추가 확인…현재 8명 사망·188명 실종

'진도 여객선 참사' '사망자 추가 확인' '세월호'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하며 현재까지 총 8명이 사망했습니다.

진도 여객선 침몰로 인해 여객선 세월호 탑승객 475명 중 사망자가 8명으로 늘었다는 소식이 17일 오전에 전해졌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승무원 박지영 씨, 안산단원고등학교 교사 최혜정 씨, 학생 정차웅, 권오천, 임경빈, 박성빈입니다.

해경 112구조대는 16일 오전 세월호의 조난 신고가 접수된 직후 헬기를 발진시키는 등 필사적인 수색과 구조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해경과 해군 함정 87척, 인양 크레인 3척, 헬기 18대가 투입됐고, 잠수요원 178명이 선체 내부로 진입을 시도하며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16일 오전 8시 58분쯤 승객 475명을 태운 여객선이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중이라는 조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여객선은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로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을 포함해 47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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