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침몰]제주해경, 특공대 등 400여명 투입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전남 진도군 관매도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52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제주해경이 특공대원 등 구조대원 400여 명을 투입하고 항공기, 경비함정 등 가용세력을 모두 동원해 구조에 나섰다.
16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부터 3000t급 경비함정 등 18척의 관할 경비정과 관공선 2척을 사고 해역으로 보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주해경 소속 항공기 3대도 일찌감치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이날 사고 현지에 특공대원 등을 비롯해 승조원 등 400여 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지 시정이 짙은 안개로 인해 악화되고 거센 조류로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해경측은 설명했다.
6시간에 걸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제주해경 관계자는 "구조자 이송 및 실종자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52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등 450여 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후 3시 30분 현재 180명이 구조되고 2명이 사망했으며 290여 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jjhye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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