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기자들 "사장·보도본부장 물러나라"
오제일 2014. 5. 13. 10:14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KBS 기자협회가 길환영 KBS 사장과 임창건 보도본부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KBS기자협회는 12일 오후 8시부터 5시간 동안 긴급총회를 열어 사장과 보도본부장의 퇴진 등 3가지 사안을 결의, 사측에 요구했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뉴스 제작을 거부한다는 계획이다.
결의안에는 사장과 보도본부장의 퇴진 요구 등을 비롯해 '세월호 참사 한 달을 맞아 토론회를 열고, 세월호 관련 보도를 반성하는 미디어 프로그램과 9시 뉴스를 제작 방송할 것' 'KBS뉴스의 정치적 독립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할 것' 등이 담겼다.
이를 위해 KBS기자협회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을 비대위에 일임하기로 했다.
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도 전날 성명을 내고 길 사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KBS본부는 길 사장 신임투표를 벌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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