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침몰]화물칸 문 개방..객실 진입 시도

배동민 입력 2014. 4. 18. 16:12 수정 2014. 4. 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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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시스】배동민 기자 = 진도 앞 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선체 진입을 시도 중인 구조대 잠수요원들이 2층 화물칸 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서해해양경찰창은 18일 전남 진도군 진도실내체육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후 3시38분께 구조대 잠수요원들이 2층 화물칸의 문을 여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잠수요원들은 현재 선내 객실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생존자 여부 등의 확인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2시35분부터 선체 수색에 나선 잠수요원들은 화물차칸 문 위치를 확인, 두 차례 문을 여는데 실패했으나 또 다시 시도한 끝에 성공했다.

해경 관계자는 "앞으로 객실 생존자 수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객실 수색 중에는 안전을 위해 공기 주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말했다.

gu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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