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현장 투입 대조영함 승조원, 머리부상..의식불명

박지혜 2014. 4. 1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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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투입된 구축함 대조영함의 승조원 1명이 함정에서 작업을 하던 중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군 관계자는 "어제(16일) 오후 대조영함 승조원 윤모(21) 병장이 함정 내에서 화물승강기 작업을 하다가 머리를 다쳤다"며, "군의관이 응급조치를 한 뒤 링스헬기를 이용해 제주 한라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현재 윤 병장은 의식불명 상태이며, 인공호흡기로 호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윤 병장이 수중 수색이나 구조 작전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인원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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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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