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보코하람, 32명 살해·191명 납치

입력 2014. 12. 19. 01:23 수정 2014. 12. 19.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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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북동부의 한 마을을 공격해 32명을 살해하고 여성과 어린이 등 191명을 납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 굼수리마을 관계자는 '반군들이 지난 14일 마을을 침략해 학살을 자행한 뒤 젊은 남성과 여성, 어린이 191명을 납치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웃 마을로 도망친 주민 역시 반군들이 젊은이들을 살해한 뒤 부인과 딸들을 데려갔다고 증언했습니다.

굼수리 마을은 보르노주 주도에서 70㎞가량 떨어진 곳으로 통신망이 붕괴되고 도로 통행이 금지돼 습격 소식이 알려지는 데 나흘이나 걸렸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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