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보코하람, 32명 살해·수십명 납치
2014. 12. 18. 17:38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류일형 특파원 =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북동부지역의 한 마을을 공격, 32명을 살해하고 여성과 어린이 수십 명을 납치했다고 AFP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현지 관리들은 "지난 14일 보코하람이 보르노주 외곽의 외딴 마을인 굼수리를 습격했다"면서 "납치된 사람이 100명을 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굼수리에서 보르노주 수도 마이두구리로 도망온 묵타르 부바는 "반군들이 우리의 젊은이들을 살해한 뒤 부인들과 딸들을 데려갔다"고 말했다.
ryu62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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