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하람, 피랍 여학생 200여 명 강제 결혼·개종

이광열 2014. 11. 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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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납치한 여학생 200여 명을 개종하고 결혼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보코하람의 지도자 아부바카라 셰카우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공개한 영상을 통해 소녀들을 오래전 결혼시켰다며 이미 이슬람으로 개종한 사실도 강조했습니다.

지난 5년동안 나이지리아에서 각종 테러를 저지른 보코하람은 올해 4월 보르노주 치복시에서 여학생 219명을 납치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17일 나이지리아 정부가 보코하람과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피랍 여학생들의 석방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셰카우는 영상에서 합의 자체를 부인했습니다.

이광열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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