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하람에 납치됐던 여학생 5개월 만에 탈출

입력 2014. 9. 26. 11:37 수정 2014. 9. 26. 11: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납치됐던 여학생 가운데 한 명이 다섯 달 만에 탈출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현지시각으로 24일 오후에 나이지리아 아다마와주 무비 지역에서 납치됐던 여학생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나이지리아 경찰 대변인은 이 여학생은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보코하람으로 추정되는 무장대원들이 이 여학생을 마을에 남겨놓고 갔다고 설명했지만, 일부 주민은 여학생이 스스로 탈출한 것이라고 증언했습니다.

보코하람은 지난 4월 나이지리아 동북부 보르노주에 있는 여학교를 급습해 여학생 276명을 납치했고, 이 가운데 일부는 탈출했지만 200여 명은 여전히 인질로 붙잡혀 있습니다.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