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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군이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이 점령한 북서부 그워자 지역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나이지리아군 대변인은 "나이지리아에서는 자기 몫을 주장하는 어떤 테러집단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그워자에서 이슬람 율법국가를 세웠다고 발표한 보코하람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의 비디오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보코하람 지도자 셰카우는 지난 24일 영상을 통해 "그워자 지역이 이슬람 칼리프 국가의 영토 일부가 됐다"며 이슬람 국가 수립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