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셜픽 핫이슈] 진도 여객선침몰

2014. 4. 1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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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여 승무원 끝까지 대피 도와"

1. 진도 여객선침몰

17일 오전 전남 진도에서 침몰한 세월호 수색작업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전 9기준으로 생존자가 179명, 실종자는 29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진도를 비롯한 남해안에 비가 내리고 파도도 높게 일 것으로 전망돼 구조작업에 난항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 사고해역의 유속이 빠른 편이라 쉽지 않지만 구조대원들은 최선을 다해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진도 여객선 침몰사건의 첫 사망자로 확인된 세월호 승무원 박지영씨의 희생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인이 된 박지영씨는 마지막 순간까지 구명조끼를 승선자인 단원고 학생들에게 양보하다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2. 중국 무인기

지난달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항공기가 중국 업체가 제작한 무인기와 유사한 형태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중국의 무인기 제작업체인 중교통신에서 만든 무인기 모델(SKY-09P)과 파주에 추락한 무인기가 동일 기종일 가능성이 높다는 글이 퍼지고 있다. 이 모델은 폭은 1.92m, 길이는 1.21m, 무게는 12㎏이다. 이 기종은 국방부가 발표한 파주 무인기의 폭ㆍ길이보다 1㎝ 가량 작고 무게는 1㎏이 덜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3. 수학여행 폐지 청원

진도 인근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로 온라인 상에서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초ㆍ중ㆍ고 수학여행을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수학여행을 폐지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200여명의 학부모들이 실명으로 수학여행 폐지 청원 글을 올린 상황이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도 같은 내용의 청원 글이 올라와 7000명이 넘는 누리꾼이 찬성 서명을 했다.

4. 이윤석 경비함정

이윤석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실종자 가족은 타지 못한 경비정을 타고 세월호 침몰 현장으로 향해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는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이후 사건 현장으로 부리나케 달려온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해역으로 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수십 차례 요구했다. 그러나 이 가족들의 요구는 묵살된 반면 밤늦게 도착한 이윤석 국회의원은 보좌관 3명과 함께 곧바로 경비정을 타고 사고 해역으로 출항하면서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 의원은 출항 이유에 대해 "실종자 수색이 지지부진 한 것 같아 나가보려 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5. 롯데 응원단장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한국야구위원회의 단체응원 자제 요청 속에서도 `뱃놀이' 응원가 등 단체응원을 펼쳤던 조지훈 롯데 응원단장이 사과의 글을 남겼다. 조지훈 롯데 응원단장은 17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하루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그런 의도는 아니란 거 다들 아시죠. 앞으로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변함 없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나 이 글을 올렸는데도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조 단장은 "앞으로 더욱 조심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응원단상에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죄송합니다"라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자료제공=다음 소셜픽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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