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산업 투자설명회] 웨어러블·사물인터넷..성장산업 투자정보 한자리에

2014. 9. 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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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거래소서 'IR콘퍼런스'코스피·코스닥 상장사 26곳 실적전망·사업계획 등 설명

최근 우리 증시 전망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박스권을 뚫고 코스피 역대 최고점(2011년 5월 2일ㆍ2228.96)을 넘을 수 있다는 주장과 아직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는 쪽은 △원화 강세 진정 △중국 등 글로벌 경기 회복 △정부 내수부양책 등을 이유로 든다. 반면 비관적인 입장은 △미국 금리 인상 △이라크ㆍ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위험 등을 근거로 제시한다. 하지만 전반적인 주가가 오른다해도 개별 주가가 내리는 종목이 있는가 하면 지수가 내리더라도 주가가 오르는 종목이 있기 마련이다. 결국 종목별 주가 동향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국내 증시 전환점에서 통찰력 있고 정확한 투자 정보를 얻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앞으로 코스피가 박스권을 넘어서려면 기업실적이 꼭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 때문에 기업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다. 그런 의미에서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리는 '한국 대표기업 IR콘퍼런스'는 투자자들이 향후 전략을 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경미디어그룹은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현대차 등 한국 대표 기업들의 향후 실적 전망과 경영전략을 직접 듣고, 국내 대표 증시 전문가들로부터 미래산업에 대한 비전을 직접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합동 IR'이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26개 유가증권ㆍ코스닥 대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해 직접 투자자와 만나 미래 산업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전략을 설명한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코리아써키트 엘엠에스) △사물인터넷(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아이앤씨) △전기차(현대차 삼성SDI LG화학 일진머티리얼즈 SK이노베이션 우리산업 트루윈) △신재생에너지(한국전력 한화케미칼 우진 포스코ICT 다원시스) △엔터테인먼트(CJ CGV IHQ 다음커뮤니케이션 YG엔터테인먼트) 등 다섯 가지 '신성장 산업 테마'로 나눠 진행된다.

이들 신성장 산업의 글로벌 전망을 설명하기 위해 한승호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엔터테인먼트), 이승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웨어러블 디바이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전기자동차), 고봉종 대신증권 연구위원(신재생에너지), 박중제 한국투자증권 수석연구원(사물인터넷) 등 증권가 전문가도 대거 출동한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CJ CGV 우진 등 해당 기업 일부도 직접 IR 프레젠테이션에 나선다. 또한 '한국 대표기업 IR콘퍼런스'는 주요 기업 투자정보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전망과 투자전략 등에 관한 내용도 아우를 예정이다.

권구훈 골드만삭스 한국 수석 이코노미스트(한국 증시 전망)와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배당과 지배구조가 이끄는 리레이팅),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금융시장 이슈 및 전망), 윤지호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센터장(투자의 잣대를 바꿔보자)이 나선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특별세션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 기관투자자가 회사 관계자와 1대1로 직접 만나 회사 현황 등을 청취할 수 있는 소그룹 미팅도 마련됐다. 이 행사는 사전예약된 기관과의 미팅으로 일반인 투자자 입장은 제한된다.

[손동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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