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D-5' 모바일·웨어러블 전쟁이 더 치열하다

2014. 8. 3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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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기어S vs G3스타일러스·G워치..소니도 가세

갤럭시노트4·기어S vs G3스타일러스·G워치…소니도 가세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 9월 5∼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4'는 소비자가전(CE) 전시회다.

TV·오디오 등 영상음향 가전과 냉장고·세탁기 등 백색가전, 기타 소형가전이 주류를 이룬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트렌드가 확 바뀌는 분위기다.

삼성·LG·소니 등 빅 플레이어들이 모바일·웨어러블 기기를 전략제품으로 전면에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전시장에 모바일존을 따로 꾸미는 것도 올해부터는 일반화됐다.

삼성은 IFA 개막에 앞서 9월 3일 '언팩(unpacked) 2014 에피소드2' 행사를 한다.

삼성은 갤럭시노트 4를 공개할 예정이다. 언팩은 미국 뉴욕과 중국 베이징에서도 동시에 열리지만 프레젠테이션 형식을 취하는 건 베를린이 유일하다.

측면까지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감싼 혁신적인 제품이 나올 것으로 모바일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삼성은 갤럭시노트 4와 함께 스마트 시계 삼성 기어S를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여섯 번째 스마트 시계인 이 제품은 스마트폰이 주변에 없을 때도 3세대(3G) 이동통신과 와이파이 등을 이용해 메시지와 SNS 알림, 이메일, 부재중 전화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장 키보드와 음성인식 기능인 S보이스를 통해 문자를 입력할 수 있고, 직접 전화를 걸고 받을 수도 있다.

화면은 삼성 기어핏과 마찬가지로 휜 슈퍼아몰레드 화면을 탑재했다.

삼성은 기어S와 블루투스로 연동해 통화와 음악감상을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목걸이형 스마트 기기 기어 서클도 함께 선보인다.

LG전자는 디지털 필기구를 내장한 스마트폰 G3 스타일러스를 선보인다.

전략 스마트폰 G3의 외관과 후면키 등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5.5인치 화면에 러버듐 스타일러스 펜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1천300만 화소 카메라와 3천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도 달았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 시계 LG G워치도 진열한다.

스마트시계로는 세계 최초로 완전한 원형의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출시된 모토로라의 모토360은 아래쪽 테두리(bezel) 때문에 '완전한 원형이 아니다'라는 평가가 있었다.

G워치R은 또 고급 시계가 채택하는 금속 본체와 천연가죽 소재의 시곗줄 등 디자인적 요소를 강조했다.

퀄컴의 1.2㎓ 프로세서와 41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를 달았으며 안드로이드 4.3 이상 모든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다. 방수·방진을 위한 IP67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IFA에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2를 공개한 소니는 올해 전시회에 엑스페리아 Z3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스냅드래곤 801 쿼드코어 AP에 4.6인치 풀HD 디스플레이는 그다지 새롭지 않지만 2천70만 화소 카메라를 카드로 쥐고 있다는 말도 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는 지문인식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어센드 D3를 내놓고 레노버가 모토로라 합병 이후 처음 바이브 후속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IFA 폐막 직후 아이폰6와 함께 소문만 무성하던 스마트시계 아이워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워치에는 헬스케어와 스마트홈 제어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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