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또 하나의 웨어러블? '기어S' 상표 등록

이재운 기자 2014. 7. 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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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또 하나의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삼성전자가 지난주 '기어S'라는 상표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씨넷이 공개한 문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 기어S'라는 상표를 사용하겠다고 신청한 상태며 갤럭시 등 다른 명칭은 사용하지 않았다. 문건에서 삼성전자는 "끊임없는 혁신에 대한 열망과 새로운 제품 개발의 지속"에 대해 언급했지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 ▶문건 보기)

▲ 삼성전자가 또 다른 웨어러블 기기 '기어S'를 선보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삼성전자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웨어러블 기기 기어핏.

삼성전자는 최근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을 탑재한 태블릿 제품명 끝에 'S'자를 붙인 갤럭시탭S를 선보인 바 있다.

씨넷은 삼성전자가 상표를 등록한 만큼 제품 공개가 임박한 것으로 해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웨어러블 신제품은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세계적인 전자제품 박람회 IFA 2014에서 공개가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첫 번째 스마트워치인 갤럭시기어를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올해 초에는 후속작 기어2를 출시하며 갤럭시 브랜드를 떼내고 기어라는 브랜드를 강조하기 시작했다. 이후 기어핏, 기어라이브 등을 잇따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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