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기 잔해 수색에 항공기 14대 동원
2014. 4. 16. 14:47
(AP=연합뉴스)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블랙박스를 찾기 위한 무인 잠수정의 2차 해저 수색작업이 16일(현지시간) 전개된 가운데 미국 해군 항공기 P-8 포세이돈이 실종기 잔해 수색을 위해 호수 퍼스 국제공항을 이륙, 남인도양으로 향하고 있다. 이날 남인도양에서는 14대의 항공기가 실종기 잔해 수색 작업을 펼쳤다. 한편 미 해군 무인잠수정 '블루핀-21'이 15일 처음으로 블랙박스 수색을 위해 해저로 내려갔으나 한계 수심 4천500m에 도달하자 내장된 안전장치가 가동돼 모선으로 되돌아오는 등 작업이 순탄치 않아 무인잠수정을 통한 블랙박스 수색도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marsh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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