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재신임 묻겠다..혁신안 통과안되면 물러날 것"

2015. 9. 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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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깨려는 시도 금도 넘어..기강 위해 재신임 불가피"
긴급 기자회견하는 문재인 대표 (서울=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9일 오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당 깨려는 시도 금도 넘어…기강 위해 재신임 불가피"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김동현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9일 "혁신안 처리과정과 함께 저에 대한 재신임을 당원과 국민께 묻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만약 혁신안이 끝까지 통과되지 못하면 저는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천혁신안은 문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 직전 진통끝에 당무위를 통과했고 오는 16일 당 중앙위 의결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그는 "최근 당 안에서 공공연히 당을 흔들고 당을 깨려는 시도가 금도를 넘었다. 개인의 정치적 입지나 계파의 이해관계 때문에 끝없이 탈당과 분당, 신당 얘기를 하면서 당을 흔드는 건 심각한 해당행위"라며 "당을 지키고 기강과 원칙을 세우기 위해 이 시점에서 대표직에 대한 재신임을 묻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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