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무공천' 국민·당원 여론조사 실시

2014. 4. 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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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해, 전당원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최종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조은 기자!

자세한 내용 정해주시죠.[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공천 폐지에 대한 최종 결정을 잠시 유보하고, 당원과 국민들의 의견을 묻기로 했습니다.

새정치 연합 핵심 관계자는, 안철수 김한길 대표가 어제 심야 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당원투표를 다시 실시하고, 일반 국민들을 상대로도 대국민 여론조사를 동시에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종 결정에는 전당원투표 50 % 국민 여론조사 50%가 반영될 예정입니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지난해 전당원 투표를 실시해 압도적으로 공천폐지를 결정해 당론으로도 확정한 만큼 다시 투표를 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혀와, 하지만 새누리당이 대선 공약과는 달리 기초공천을 강행하기로 하고, 어제 대통령도 결국 회동제안을 거부한 만큼,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통해 무공천 논란을 해결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이번 무공천 문제와 관련해 당내 반발이 계속되는 만큼, 당원들과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이른바 공천을 다시 하기 위한, 즉 회군을 위한 조사가 아니라며, 무공천을 유지하고 상황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심야 회의에서도 당내 대부분 인사들이 무공천 입장을 유지하고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 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철수 김한길 대표는 최종 입장을 정리해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박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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