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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세월호 참사로 6·4지방선거 업무를 중단했던 충북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선거일정을 재개하고 있다.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24일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열어 이날부터 지방의원 선거 공천신청을 받기로 했다.

충북 도내 광역의원 28개 선거구와 기초의원 47개 선거구 등 지방의원 지역구 전체에 대한 공천신청서를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새정치연합 공천을 희망하는 지방의원 선거 입후보예정자는 온라인(www.minjoo2014.com)을 통해 신청서를 내야 한다.

지난 17일 마감한 새정치연합 충북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공모에는 16명이 신청서를 냈다. 지역별 경선 방식 등은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기초단체장 선거 공천 신청자가 없었던 보은군와 괴산군 지역 후보는 이번 지방의원과 함께 재공모한다.

새누리당 충북도당도 지난 22일 열려다 미뤘던 통합 청주시장 선거 경선대회를 오는 30일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통합 청주시장 선거 외 충북 지역 다른 지역구의 공천 작업은 모두 마무리한 상태다.

새누리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중앙당의 선거일정 재개 방침에 따라 통합 청주시장 선거 경선대회를 위해 30일 대관을 했지만 그날 경선대회를 할지는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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