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49..후보들 선거전 중단, 긴급히 진도行

하세린 기자 2014. 4. 16. 18: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정몽준 김황식 이혜훈 등 선거일정 취소하고 사고현장 내려가..TV토론도 연기

[머니투데이 하세린기자][[진도 여객선 침몰] 정몽준 김황식 이혜훈 등 선거일정 취소하고 사고현장 내려가…TV토론도 연기]

(서울=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김황식(왼쪽부터), 이혜훈,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들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사옥에어 열린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첫 TV토론회에 앞서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4.4.9/뉴스1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대형 참사가 우려되는 가운데 6·4지방선거 여야 주요 경선 후보들이 16일 선거 활동을 일제히 취소하고 진도로 앞다퉈 내려가고 있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 이혜훈 최고위원은 이날 선거 일정을 잠정 중단하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에 따라 17일 열리기로 했던 2차 TV토론회도 연기됐다.

정몽준 후보 측은 "정 의원은 진도 여객선 사고와 관련해 선거일정을 취소하고 오후 5시30분 항공편으로 긴급히 사고 현장에 내려간다"면서 "내일 예정된 TV 토론도 사고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김황식 후보 측은 "실종자들의 조속한 구조를 간절히 기도한다"며 "이미 숨진 것으로 확인된 승객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마음 속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후보 경선 활동을 일단 멈추고 이번 참사로 깊은 시름에 빠진 승객 및 가족들, 그리고 국민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혜훈 후보 측은 "세월호에 탑승하고 있는 실종자들의 조속한 구조를 간절히 기도한다"며 "여객선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두 분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했다. 또 "빠른시간 안에 단 한명의 생명도 놓치는 일이 없이 실종자 전원 구조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저도 후보 경선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고통과 아픔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정병국 남경필 김진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등 광역단체장 후보들도 기존 선거 일정을 취소하고 급히 진도 현장으로 내려갔다. 정병국 남경필 예비후보는 사고 피해자들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학생들인 상황에서 TV토론을 취소하기로 합의, 차후 경선 일정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도 진도 사고현장으로 출발했다. 이밖에 김진표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서병수 새누리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도 잇따라 추모 메시지를 내고 희생자가 최소화되기를 기원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등 여야 지도부도 급히 사고 현장으로 출발했다.

이승기 "여동생, 날 닮았다는 말 들으면 버럭" 이선희, 시의원 도전.."소속사에 의해 출마" 기아차 신형 '카니발', 실내외 봤더니··· '아빠' 정웅인 딸 세윤이 첫 녹화 "맏언니 포스" '안녕' 미르, 큰누나 덕에 가수됐다 "매형 고마워"

머니투데이 하세린기자 iwrite@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